코로나 19 모더나 백신 후기보고 부작용 대비하자

주변 지인들도 백신 많이들 맞고 이제 2차 접종을 앞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백신 접종을 하러 가기 전 준비 해야할 것들과 필자 본인이 백신을 맞고 겪었던 부작용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백신 접종 전 준비해야할 것들

 

1. 백신 맞기 적어도 하루 전에는 음주를 금하고 충분한 휴식을 쉬어준다.

모든 종류의 백신은 맞기 전후로 음주를 금하고 휴식을 취해야합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신생 백신이고 현존하는 백신 중 부작용 사례가 높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더욱이 몸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백신 접종 전후로 이틀 정도는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게 좋습니다.

 

 

2. 백신을 맞은 후의 부작용을 대비하기 위해 타이레놀 계열의 약을 미리 구비해둔다.

1차 백신을 맞을 때와 2차 백신을 맞을 때와 부작용이 다르게 발현될 수 있고 2차 백신을 맞았을 때는 대부분 더 심한 수준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아마도 1차 접종을 하고 생성된 항체에서 2차 접종을 하니 더 반발하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지 않을까 하는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보통은 1차 접종 때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않았어도 2차 때는 발열과 함께 몸살기운이 올라올 수 있으니 상비약을 챙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백신접종을 하는 병원 근처의 약국에서는 타이레놀과 타이레놀 계열의 약은 품절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준비해두셔야 약을 구할 수 있습니다.

 

 

3. 백신 접종 전 샤워

백신의 경우에는 접종 후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동안 샤워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샤워를 하시고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가 겪은 모더나 백신 부작용

백신을 접종하고 병원에서 15분을 대기하는 순간 까지는 아무런 느낌도 통증도 없었고 주사바늘조차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평온했습니다. 당일은 팔만 뻐근한 느낌이 들어 부작용이 크게 없는 줄 알고 안심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관절이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손목통증과 함께 두통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본인이 좋지 않았던 부위에서 몸살기운처럼 아파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20대이고 평소에 손목을 많이 쓰는 일을 해서 손목터널증후군이 있는데 간혹 생리통으로 손목통증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모더나 백신을 맞고 생리통과 비슷한 강도의 통증을 겪으며 발열도 조금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통증은 이틀 안에 호전됐습니다.

하지만 노곤함과 무기력함은 4일정도 지속되었고 백신을 맞고난 후 3일차에는 갑자기 겨드랑이 통증이 동반되었습니다. 갑작스런 뻐근함에 무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최근 여러 기사에서 젊은 층의 백신 부작용 사례가 많아 걱정도 사실 많이 들기도 했습니다.. 겨드랑이 통증에 대해서는 찾아보니 백신 약물과 몸의 면역체계가 만나며 팔과 가까운 겨드랑이가 일시적으로 붓고 아플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하지만 붓기가 심하다면 얼음찜찔을 해주시고 마사지도 해주면 좋습니다.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은 사례도 많지만 사람마다 편차가 심해 무조건 나타난다고도 말할 수 없습니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해서 면역성을 길러 백신맞을 때만이 아니라 항상 쾌적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