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파바 딜리버리 솔직후기와 파리바게트 추천 빵

가끔 주말에 집에만 있고 싶은데 빵은 먹고 싶을 때 우리에겐 배달이라는 치트키가 있어요. 배달 플랫폼이 요즘은 무수히 많지만 오늘은 그중에서 파리바게트에서 직접 배달하는 파바 딜리버리 이용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파바 딜리버리는 뭔가요?

해피포인트 어플이나 전화 등으로 파리바게트에서 배달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해피포인트 어플 내에서 주문 시 실시간으로 빵의 재고 상황을 알 수 있고 여러 이벤트나 할인 정보를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오후 2시 이전에 주문을 하면 파리바게트에서 갓 구운 빵을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출근길에 빵집을 지나다 빵 냄새에 눈 돌어간 적 있으신가요? 저는 빵 냄새라고 하면 정말 못 참을 정도로 빵순이라 갓 구운 빵은 절대 놓칠 수 없지요. 이렇게 해피 오더로 주문을 하면 배달이나 픽업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해피 오더는 모바일 환경에서만 가능합니다.) 점포별로 빵 나오는 시간이 다르니 가까운 매장은 단골매장으로 등록해두고 시간을 확인해서 주문하면 더 좋겠지요?

 

 

파바 딜리버리가 도착했고 이제 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하하 빵만 먹긴 아쉬우니 파리바게트의 음료도 두 가지 함께 주문했어요. 하나는 아이스티, 하나는 라떼. 배달을 주문하며 가장 마음 걸렸던 건 바로 일회용 용기인데요. 파리바게트는 일회용 용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힘들지만 최대한 재활용하기 편하도록 포장재에 신경 쓴 느낌이 들어요. 다른 배달음식 포장에 비해서 말이죠.

 

 

 

파바 딜리버리로 주문한 빵은 옥수수 소보로, 애플파이, 소시지빵, 피자빵을 주문했고 음료와 함께 맛난 간식타임을 즐겼답니다. 간식치 고는 무거운 느낌이 들지만 ㅎㅎ 많이 배고팠던 터라 잘 먹히더라고요. 파리바게트의 음료도 상당히 괜찮아서 빵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제 픽은 달달한 애플파이와 옥수수 소보로! 옥수수 곰보빵은 안에 옥수수 크림이 있어서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서 너무 맛있었어요. 하지만 애플파이는 너무 달아서 많이 먹긴 힘들더라고요. 다음엔 단짠 조합으로 구성해서 먹어야겠어요~

 

 

 

빵순이가 꼽아본 파리바게트 빵 추천 리스트

이제 빵순이로서 파리바게트의 맛있는 빵을 몇 가지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파리바게트는 워낙 신제품이 자주 나오고 시즌 상품도 많아서 추천드려도 매장에 가면 없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추천 메뉴를 보고 갔는데 찾는 빵이 없어서 실망했던 기억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매장에 대부분 있는 빵들로 리스트를 구성해봤어요.

 

 

1. 호두호밀 브레드

총 내용량 : 240g
100g당 1회 제공 칼로리 : 295kcal

 

이 빵은 식사용으로 적합한 담백한 맛의 빵이에요. 견과류와 호밀이 들어가서 건강에도 좋고 식사메뉴와 함께 하기도 적합하답니다. 바게트처럼 썰어서 식전 빵이나 샌드위치로 활용해도 맛있어요! 모닝버터에 발라먹거나 에어프라이어 혹은 오븐에 살짝 구워서 먹어도 좋답니다. 크기는 큰 편이라 한 번에 두 명이서 먹어도 괜찮아요.

 

 

 

 

 

2. 찰옥수수 소보루 크림빵

총 내용량 (80g) 315 kcal

 

앞서 소개드렸던 빵이지만 처음 먹고 너무 반해버렸던 빵이에요. 소보루가 부드러워서 입 안에 들어가면 스르르 녹고 옥수수 크림과 빵이 잘 어울려서 먹는 내내 즐거웠던 빵! 출출해서 간식을 먹고 싶을 때 추천드려요. 대신 이거 먹으면 일반 소보루 빵은 안 먹힐 겁니다. 너무 맛있거든요.

 

 

 

 

3. 목초란으로 만든 핑거 스틱

총 내용량 (100g) 380 kcal

 

5개가 한 세트로 묶음 되어있는 핑거 스틱이에요. 이 빵은 워낙 스테디셀러라 다들 아시겠지만 빵 맛이 담백하고 짠맛, 단 맛 등이 크게 강하지 않아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그리고 목초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건강에도 더 좋아 데일리 간식으로도 제격입니다. 하나씩 꺼내서 먹기 좋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